2012. 11. 24. 22:13ㆍ배양기록
[배양기록] - 2012 - 애기감나무-중품-주립
▼ [2010.02 → 2010.10 → 2011.02 → 2011.06 → 2012.11]
애기감나무 참 유난히도 잘 생긴 나무를 찾기 힘든 수종, 언제나 목마른 수종중 하나 입니다.
1. 2010년 분재 투어중 눈길을 사로 잡는 애기감 나무 하나를 만났습니다.(일행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
2. 입수 후 어지러운 가지를 정리 하고 기다렸지만 세력이 오르지 않아 애를 태우다
3. 이듬해 삽목상에 넣어 주었습니다.
4. 애를 먹이던 녀석이 올해 드디어 조금 세력을 회복 하였습니다.
5. 정형을 통해 우측으로 연장 되는 모습의 나무로 방향을 정해 보았습니다.
▼ [2010.02 → 2012.05 → 2012.11 : 비교]
◀ 입수 후 규범?에 어긋난 가지를 덜어 내고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입수 당시의 어지러운 가지의 모습에서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음.. 아직 만드는 중이니 그러하리라 위안해 봅니다.^^;
2012
▼ [2012.11]
▲ 우측의 간들은 좀 더 길게 받고 가능한 세력도 높여 우측으로 향하는 주간을 시작으로 우측으로 동새를 이어 갈 요량입니다.
주간이 너무 커보인다? 저의 기준에선 아닙니다. 자간들이 작은 것이라 우겨 봅니다. ^^
◀ 이 나무의 가장 큰 장점은 주립?형의 모습과 어울리는?
바짝 낮추어 정리 되어 있는 근장입니다.
(애기감나무의 근장은 아쉬운 경우가 많고,
그래서 근상으로 만들어 지는 나무들이 또 많은 듯 합니다.
근장이 나무와 어울리는 경우 역시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나무의 장점인 근장을 들어 내었을 때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주간이 그리 과한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자간들이 작다고 우겨 봅니다.^^
자간들을 보강 할 계획을 세워 보아야 겠습니다.)
▼ [2012.11 (정면 → 좌회전) : 비교]
'a' 부분이 비어 보입니다. '가'를 당겨서 체울 수 도 있겠지만 주간이 사이즈에 비해 현재는 차지하는 공간이 부족하기에 주간에서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닐까 저울질 중입니다.( '가'를 주간과 각도를 서로 달리 하며 당기면 주간의 공간을 남기면서도 당겨 올 수도 있겠습니다. 음... 가지가 생기면 그때...^^) 좌측으로 정면을 돌리면 좌측의 어지러운 간들도 사라지고 주간의 공간이 좀 더 넉넉해 보입니다. 이때는 '가'를 주간 쪽으로 조금 당겨 주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이 때 나무의 우측의 펼처짐이 좀 더 입체적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2012 전후좌우]
◀ 여기 저기 눈에 거슬리지만
상처를 거의 아물리지 않는 애기감나무의 특성상 간을 자르고 다시 만드것에 신중하게 되는 듯 합니다. 이래서는 조화를 맞추어 나가기가 쉽지 않을 것인데..
변화모습
한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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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열매 열리면 이쁘겠다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나무 수나무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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