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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일지] 2011.10.16 백일홍 중품 가을 전정
밭에서 올라온 백일홍 소재를 구해 강하게 뿌리를 정리하고 몸통 상처를 아물리며 2번의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배양기간중 동해를 입어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한녀석을 제외하고는 잘 버텨 주었습니다. (이전 사진은 수배중 ^^;;) [백일홍_01] : 정면으로 보이는 상처방향이 맘에 걸리지만 나름 기대하고 있는 소재 입니다.^^ [백일홍_02] : 비교적 무난히 만들어 볼만한 흐름.. [백일홍_02 정면?] : 좌측의 측면사진도 도장지의 방향이 애매 하지만 매력이 있는듯하여.. [백일홍_03] : 도장지가 줄기 위쪽(등쪽)에 붙었다면 만들기 쉬웠겠지만.. 머.. 그에 맞추어 특색있는 모습을...^^; [백일홍_04] : 주립형 다간?, 다간형 주립? 좌측의 믿믿한 줄기길이가 현재는 눈에 걸리는... 하지만 만들..
2011.10.16 -
[작업일지] 2011.10.8 장수매,장수락 소재 작업 (정면결정)
지난 주말 묵혀 둔 소재들.. 작업 때를 놓칠까 부랴부랴 하였습니다.^^; 서두르다 보니... [장수매 1번 분갈이] : 묵혀 둔 덕분인지 뿌리를 줄일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장수매 1번 정면고민] : 줄기를 나눌지 붙을 수 있도록 내벼려둘지 고민... [장수매 1번 작업전후] : 단단히 결속되어 있는 현재의 모습을 살리기로 선택 [장수매 2번 작업 전후] : 비교적 쉽게... [장수매 3번 작업 전후] : 가장 긴 바깥쪽의 줄기 버릴지 살릴지를 고민 후.. [장수매 3번 전후] : 아직 정면을 정하지 못해 어쩡한 가지들이 유난히 더 보입니다.^^; [장수락 분갈이] : 작지만 나름 근장이 있는 소재.. 만족~ ^^ [장수락 작업 전후 비교] : 뻗는 것을 보고 철사걸이를 하려 했더니 어정쩡T. ..
2011.10.11 -
[작업일지] 2011.10.1 대품 진궁 3간 첫 작업(분갈이,정면변경)
- 삼간 - 삼간에 명목없다는 말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삼간소재를 입수해 구상해보면... 분재에서의 간의 의미는 공간을 차지하는 3개의 물체와는 달리 보아야 합니다. 분재에서의 간은 현재로는 멈추어 있다하더라도 확장 가는한 공간에 놓이지 않으면 결국은 생명을 잃을수 밖에 없는 그래서(무한히?) 확장가능한 공간을 차지 해하게 되는... 그럼으로 쌍간이란 공간속에 2개의 간을 배치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둘로 나누는 것이되고 삼간은 셋으로 나누는 것이 됩니다. 이때 뿌리는 아래에 있고 상부는 나무가 자라게 비워두니 정육면체로 치면 상하 두개의 면은 제외~! 옆의 4개의 면을 나누는 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재는 정면은 4개의 면중 정면은 다른 3개의 면과 다른 비중이라 3개의 간은 일반적..
2011.10.03 -
[작업일지] 2011.10.1 대품 소사 3간 첫 작업(분갈이,정면변경)
입수모습 정면/후면] 지난주 소사3간 202 스타일이 있다는 한 통의 전화로 사진도 보지 않은체 부탁드려 입수한 나무 입니다. 실물을 처음 보았을때 헉~! 너무 큰데^^;; 키로는 더큰 소사도 있지만 여태 다루어 보지 못한 크기에 부담부터 덜컥~! 현재의 정면에선 줄기 하단의 외소함과 주간의 두번째 흐름이 첫흐름에 비해 길어 보여 일단 이러한 부담이 없는 후면으로 구상해 보았습니다. [후면->정면 예상도] 그러나 주간이 뒤로 누워 있어 (뿌리 모양이 완전히 받혀 주지 못한다면) 분갈이시 숙이이는 것만으론 모자랄듯 해 보이고 키를 높여야만 한다는 결론에 일단 예상도를 급~ 그려 보았습니다. 헉~! 그리다 보니 수고 2m가 훌쩍 ^^;; 그렇지 않아도 낮선 대품사이즈에 걱정이 앞서는데... T. T 크기에 ..
2011.10.02 -
[작업일지] 2011.9.24 감나무 첫 작수
감나무 열매의 주홍빛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의 유연시절 어느 가을 하늘을엔 드리워 있지 않을런지... '감나무 몸살'이란 게시물을 쓴것이 2007년이니 4년정도 투병?^^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그래 바로 이 나무다" 하는 나무을 만나기도 했지만.. 입수도 해보지 못하고 세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몇해 동안 그져 지켜 보다 떠나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감나무, 저와 같은 자칭매니아가 많기도 하고 소재들도 가끔씩 보이것에 비해 쉽사리 아름다운 분재수로는 만나지 못나는 나무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식에 민감하고 (중부지방에선)분상에서 겨울철 뿌리보온등의 까다로움등 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만큼 이거다하는 감나무를 만나보지 못한 듯 합니다. [입수모습/예상정면] 여름이 시작 될 즈음 길쭉~한 감나무 하나를 만났습..
2011.09.25 -
2011 석류
2007.4 ~ 2011.8 배양시즌은 5번이나 보냈지만 동해등으로 부끄럽게도.. 실재론 3년정도의 배양력 일듯 합니다. [2007년 4월 구입시] 구매를 목적한 방문이 아니였음에도... 굵은 선들로 이루어진 역동적? 모습에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변에 함께 길러진 것으로 보이는 정말 독특한 모습의 소재들중 그나마 수형구상이 쉬운넘을 선택 한다고 한게 이녀석입니다.^^; 옆에 있던 긴 외줄기 나무를 떠올려 보면 지금이라면 아마도 이 나무 대신 그 녀석으로 문인형 석류를 만들었을듯 합니다. 대체 어느분께서 이런 모습의 석류 실생을 만들어내었을까 궁금해 졌지만 아직까지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재보 부탁드립니다. ^^) (사진상으론 잘 들어 나지 않지만) 분갈이시 기울이는 것으론 극복..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