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란? 그리고 분재 예술론(Vision of my soul)
2012. 2. 9. 21:25ㆍ분재이야기/그외 분재 이야기
분재란분재적 행위(창작, 감상)과 그 성과(분재)의 총칭이다.분재적 행위작가의 미의식을 나무를 매체로 표현하는 행위이다.행위인간에 특유한 활동으로 행동과 구별된다.행동은 생물이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응하여 여러 가지로 활동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것에는 본능적, 반사적인 활동(동작)이 포함된다. 이에 대하여 행위는 의식적인 활동으로서 명확한 목적의 관념을 갖고 이로부터 생기는 사려와 선택이 있으며, 결의를 갖고 신체적 운동을 하는 것이다. 보다 넓게는 의식적인 인간적 활동이 이에 포함되는데 좁게는 도덕적 활동을 가리킨다. 이때에는 자기의 사려, 판단으로 어떤 신체적 운동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라도 그러한 결단이 행위로서 판정, 평가된다.[출처 철학사전, 임석진 외 편저, 2009, 중원문화]
Vision of My Soul : (현제까지는 유일한?) 분재 예술론서적
(Author : Robert Steven)
소개받은 내용 몇 단락 갈무리해둡니다.
예술적 가치를 가지는 분재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은 아닐지...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오히려 인간의 자국을 지우려 하는 것이 분재가 아닐까..
음.. 정말로 자국을 지우려는 것은 잘 감추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가능한 것이란 가르침? ^^;
소개받은 내용 몇 단락 갈무리해둡니다.
이해하기 쉬운 것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애호가들은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보다는분재의 형태적 완성에 관심이 더 크다. 또한 분재의 예술성보다는고태감(signs of age), 장식적인 효과 및 기술적 노력의 성과에 더 감동한다.간단히 말해서,기술이 예술보다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실이다..- (Robert Steven), Vision of my soul
예술적 가치를 가지는 분재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은 아닐지...
나무의 영혼과 마주할 나의 영혼... 생각지 못한 방식입니다. 음....^^;
분재 창작은 나무와 예술가 사이의 끝나지 않을 이야기이며,나무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도록 이끄는 것은두 영혼, 즉 식물과 인간의 깊은 관계의 태동이다.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최고의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자연의 창조적인 힘과 가르침을 움켜잡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Salvatore Liporace:이탈리아의 분재 예술가), Vision of my soul의 추천사에서
"창조적 교착상태" 명쾌한 표현이다 느꼈습니다. ^^
분재는 끝나지 않을 예술이며,이 예술 형태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불완전의 미이다.자연은 결코 완전하진 않지만, 최고의 스승이다.예술은 살아 있는 것이며 인류의 문화적 진화에 발맞추어 계속해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이는 역동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분재예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분재 집단들이 미학적 이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해석 없이 엄격하고 독단적인 규칙들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창조성의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다.
- (H. Ismail Saleh SH. / ASPAC(Asia Pacific Bonsai and Suiseki Convention and Exhibition)의 창립자)Vision of my soul의 추천사에서
분재를 오해로 이끄는 가장 피하기 힘든 함정에 대한 명료한 경계~!겉으로 보기에 독단적이고 엄격한 규칙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재의 분재 교육에 문제가 없다고 믿는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분재 애호가들은 이면의 교훈을 소화해내지 못한 채 겉으로 드러난 규칙들만을 삼키고 있다.
왜냐하면 각각의 규칙은 겉으로 들러난 걱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중요한 교훈을 내포하고 있는 유용한 관례이기 때문이다.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규범이 함축하고 있는 유용한 관례들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엄격한 체크리스트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오해로 인해 분재의 예술성을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감소되고 있다.
- (Robert Steven )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 음.. 분재의 발생적 부분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분재는 살아있는 예술이며 언제나 변화하고 있다.
그것은 중국 문작자들의 철학인 <인간과 우주의 조화 (unity of mankind and universe)>와
초월적이고 명상적인 도(Tao)의 철학을 조합한 예술 형태이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서 분재예술의 진정한 내적인 아름다움이 창조된다.
- (prof. amy liang : 대만 분재 예술가)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오히려 인간의 자국을 지우려 하는 것이 분재가 아닐까..
음.. 정말로 자국을 지우려는 것은 잘 감추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가능한 것이란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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