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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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 수 있는 것, 고칠 수 없는 것!
[느티 2013-06] 고칠 수 있는 것 고칠 수 없는 것 만들 수 있는 것만들 수 없는 것 그 경계를 경험하는 것어쩌면 그것이 배양이 아닐까?
2013.07.04 -
장수매 톱질
[장수매 톱질] : 가지가위로는 애매하여..^^; 5월 말부터 틈팀히 장수매 76주를 노지에서 작업~! 한번도 작업(전정) 되지 않은 (자연상태?의) 장수매를 노지에서 살피고 작업 하느라 꽤나 힘들었지만 그동안 알지 못 했던 장수매란 녀석의 특성을 조금은 알게 된 듯 합니다. 직접 실생으로 만들어 보는 것 보다. 수종특성을 살피기에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장수매의 새로운 모습을 꿈꾸며... 2013. 6. 17.
2013.06.16 -
찔레꽃
순정리 한번녹지걸이 한번그리고는 마음껏 자라게 두었더니..^^ 분재를 하면서 여럿의 찔레를 보기도 하고 키워 보기도 하였는데..꽃을 눈여겨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 ^^; 찔레는 꽃나무 !였군요^^; (찔레하면 장사익의 찔레꽃이란 노래를 떠올리면서도...)여러해 곁에 두고도 꽃은 알지 못하였을까? 찔레... 다시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 Ps. (분재하기전)찔레꽃 → (분재입문)찔레나무 → (현재) 찔레란? → ???
2013.06.01 -
느티를 꿈꾸다.
2010년 느티 나무 소재를 공동구매어쩌다 보니 그중 가장 작은 녀석이 저에게로 왔습니다. [2013.5월 말] : 배양 4년차 몽둥이를 구했으니 빗자루몽둥이가 제격 이겠지만 처음부터 다른 욕심?이 있었던듯 합니다. 목대에서 바로 가지로 이어지는 나무(빗자루)가 아닌 (분재목으로 작지 않지만 실은 어린 나무 그에 어울릴)힘찬 모습의 줄기를 가진 느티나무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 4년동안 몽둥이로느티 나무를 꿈꾸어 보고 있습니다. Ps. 나름 세력을 가지고도 분?에서 대품을 만들기란... 고단한 서울살이... 이럴땐 땅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2013.05.31 -
나무 소사
이 나무라면선의 흐름이 만들어 내는 공간의 흐름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분 좋은 기대로 시작해 결국엔 주변의 안쓰런? 만류와 혹독한? 질타로 나에게로 와주었다.이렇게 까지 해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은 분재일까 나무일까? 소사나무를 들여다 보다"나무소사"란 어색한 단어를 이리저리 입안에서 굴려 본다. [소사] : 좌우 170cm 분재 그리고 나무... 분재는 나무가 아닌가나무는 분재와 다른가분재는 나무와 다르다나무는 분재가 아니다 ●●● ●
2013.05.29 -
작업의 유혹~!
[2012.5월 말 : 애기사과] 나무에겐 미숙함 보다 조급함이 더욱 치명적이다. 나무에 시선이 머무는 짧은 순간 마다머릿속에선 몇번씩 나무를 들었다 놨다가위를 넣었다 뺐다. 건강한 나무 세력이 잘 오른 나무의 작업의 유혹을 참아 낸다는 것은...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