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석류
2011. 8. 23. 18:08ㆍ분재이야기/나.화.심(나무를 화분에 심고서)
2007.4 ~ 2011.8
배양시즌은 5번이나 보냈지만 동해등으로 부끄럽게도.. 실재론 3년정도의 배양력 일듯 합니다.
구매를 목적한 방문이 아니였음에도...
굵은 선들로 이루어진 역동적?
모습에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변에 함께 길러진 것으로 보이는
정말 독특한 모습의 소재들중 그나마
수형구상이 쉬운넘을 선택 한다고 한게 이녀석입니다.^^;
옆에 있던 긴 외줄기 나무를 떠올려 보면
지금이라면 아마도 이 나무 대신 그 녀석으로 문인형
석류를 만들었을듯 합니다.
대체 어느분께서 이런 모습의 석류 실생을 만들어내었을까 궁금해 졌지만 아직까지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재보 부탁드립니다. ^^)
(사진상으론 잘 들어 나지 않지만) 분갈이시 기울이는 것으론 극복하기 곤란한 정도로 중심 줄기가 뒤로 누워 있었지만 정면 결정에 이토록 골머리가 아플 나무인줄은 생각도 못하고 마냥 즐거운 맘으로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습에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변에 함께 길러진 것으로 보이는
정말 독특한 모습의 소재들중 그나마
수형구상이 쉬운넘을 선택 한다고 한게 이녀석입니다.^^;
옆에 있던 긴 외줄기 나무를 떠올려 보면
지금이라면 아마도 이 나무 대신 그 녀석으로 문인형
석류를 만들었을듯 합니다.
대체 어느분께서 이런 모습의 석류 실생을 만들어내었을까 궁금해 졌지만 아직까지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재보 부탁드립니다. ^^)
(사진상으론 잘 들어 나지 않지만) 분갈이시 기울이는 것으론 극복하기 곤란한 정도로 중심 줄기가 뒤로 누워 있었지만 정면 결정에 이토록 골머리가 아플 나무인줄은 생각도 못하고 마냥 즐거운 맘으로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7년 4월 분갈이]
강한 직근이 없는 것을보니
직근을 정리 하며 키운 나무 인듯 합니다.
뿌리의 가운데만 조금 잘라내고
철사를 걸어 간단하게 방향만 정해 주었습니다.
감사하며 즐거운 맘으로
비교적 손쉽게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당장의 역동적 모습을 선택하면
이후 어울리는 가지를 만들기가 녹녹치 않고
다른 나무들처럼 줄기 일어섬과 흐름등을 선택하면 상부구성 전체가 흔들리고 ..
직근을 정리 하며 키운 나무 인듯 합니다.
뿌리의 가운데만 조금 잘라내고
철사를 걸어 간단하게 방향만 정해 주었습니다.
감사하며 즐거운 맘으로
비교적 손쉽게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매화처럼 오래 묵은 가지는
종종 뒤틀린 모습을 가지기도 이지만
(힘을 받으면 유달리 거름을 좋아하는 석류의 특성상)
힘을 받은 당년 가지는 직선적으로 강한줄기를 만들어 내며 2차 가지또한 1차 줄기와 거의 90도의 각도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줄기모습과 어울릴 모습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2007년 4월 정면구상중]
이후 어울리는 가지를 만들기가 녹녹치 않고
다른 나무들처럼 줄기 일어섬과 흐름등을 선택하면 상부구성 전체가 흔들리고 ..
주간과 경합하는 좌측의 줄기가 눈에 거슬리지만
가장 문한한 옆의 사진대로 정면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여러각도에서 사진을 찍고 살피며
고민은 이후로도 오랫동안... T. T
[2007년 9월]
구입한 해 가을
별탈없이 무난히 자라나 주었습니다.
배양하며 정면이 바뀌었습니다.
역동적 모습 대신
가장 가지 배치가 용의한 얌전한?
모습이 선택 되었습니다.
다간형 느낌의 독특한 소재였는데...
정면수정으로 이젠 모양목 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듯.... ^^;
[2008년 5월]
입수후 처음 맞이 하는 겨울 동해를 입어
5월까지도 첫 순의 기미조차... T. T
이데로 떠나 보낼순 없어 집으로 데려와
활력제(101)관수와 드럼통을 이용해 밀패하며
공중습도를 높여 끈질기게 관리한 결과
한달여 만에 ... T. T
[2008년 6월 첫 순]
6월말 살짝 첫 순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가지하나는 잃었는정도에서 마무리 된것은....^^;
2번째 맞이하는 겨울을
나름 2중? 보호실에서
전기 온풍기와 함께 겨울을 보낸 덕인지...
(만들 수 없는 나무가 될까 근심하였는데)
생사의 고비를 건너온 나무 답지 않게
건강히 자라 주었습니다.
(T- T)(_ _)
입수후 처음 맞이 하는 겨울 동해를 입어
5월까지도 첫 순의 기미조차... T. T
이데로 떠나 보낼순 없어 집으로 데려와
활력제(101)관수와 드럼통을 이용해 밀패하며
공중습도를 높여 끈질기게 관리한 결과
한달여 만에 ... T. T
[2008년 6월 첫 순]
6월말 살짝 첫 순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가지하나는 잃었는정도에서 마무리 된것은....^^;
2번째 맞이하는 겨울을
나름 2중? 보호실에서
전기 온풍기와 함께 겨울을 보낸 덕인지...
(만들 수 없는 나무가 될까 근심하였는데)
생사의 고비를 건너온 나무 답지 않게
건강히 자라 주었습니다.
(T- T)(_ _)
[2009년 가을 단풍]
노란색 단풍이 곱게 물든
어느 가을의 아침입니다.
색으로 은행나무의 단풍이 부럽지 않습니다. ^^
어느 가을의 아침입니다.
색으로 은행나무의 단풍이 부럽지 않습니다. ^^
[2009년 가을]
타내림 잡목부문 종결자?에
겨울에 약한 석류의 수종특성과
더불어 배양자의 소심함으로^^;
과할정도로 길게 남기고
겨울을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2010년 사진은 수배중..^^;]
[2011년 8월 현재]
늦게 까지 자라주는
석류의 특성을 과신?하며^^
8월초 마지막 작업이후
한번의 순을 더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올해의 작업으로는
마지막 가지전정과 잔철사걸이
그리고
색감이 강한 사각형분을 수배해
가을에는 가벼운(분만 교체하는 정도)
분갈이 예정입니다.
[2010년 사진은 수배중..^^;]
늦게 까지 자라주는
석류의 특성을 과신?하며^^
8월초 마지막 작업이후
한번의 순을 더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올해의 작업으로는
마지막 가지전정과 잔철사걸이
그리고
색감이 강한 사각형분을 수배해
가을에는 가벼운(분만 교체하는 정도)
분갈이 예정입니다.
[구입시(2007) - 현재(2011) 비교]
구입시 정면과 현재의 정면 비교해 보니
가지는 재법 늘었지만 처음 발걸을 묶어두던 역동적인 힘을 살려내지 못 한것은 아닌가...
다른 어떤 선택이 있었을지 들어다 볼 때 마다
아직도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것을 보면
앞으로
좋은 나무가 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나 ^^;
큰 공부를 시켜준 나무 인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
[2007년 ~ 20011년 정면모습 비교]
마지막 사진은 올 겨울 모습으로 교체예정입니다(물론 교체 할 만한 변화가 있다면... 적어도 낙엽이야 지겠죠^^ )
[2007년 ~ 20011년 상부모습 비교]
나목 사진을 놓친 것이 아쉽습니다. T. T
2007년
나무도 너무~ 덜 되었고
나무아래의 궤가 과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무와 돌 두가지 재료를 가진 석부작과
좌측나무궤 그리고 가운대 돌궤의
재료적 닮음과 형태적 닮음을 통한
닮음의 반복 등..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2011년
석류라는 이름에 맞춰? ^^
흐름이 있는 돌을 놓아 보았습니다.
(석류의 좌대 및 보조물은 임시^^;)
의외로 막상 놓아 보면
조화가 쉽지 않은 나무 입니다.
이후엔
다른 나무와의 어울림에만 매달리지 않고
열매를 달 자리도 비우지 못하고
채우기에만 급급해 달려온 어리석음을 ^^;
석류열매
그리고 석류알갱이를
보조물로 출연시켜 만회..
안되면 반성이라도 해볼 요량입니다.^^
구입시 정면과 현재의 정면 비교해 보니
가지는 재법 늘었지만 처음 발걸을 묶어두던 역동적인 힘을 살려내지 못 한것은 아닌가...
다른 어떤 선택이 있었을지 들어다 볼 때 마다
아직도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것을 보면
앞으로
좋은 나무가 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나 ^^;
큰 공부를 시켜준 나무 인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
[2007년 ~ 20011년 정면모습 비교]
마지막 사진은 올 겨울 모습으로 교체예정입니다(물론 교체 할 만한 변화가 있다면... 적어도 낙엽이야 지겠죠^^ )
[2007년 ~ 20011년 상부모습 비교]
나목 사진을 놓친 것이 아쉽습니다. T. T
[연출(위2007) - 현재(아래2011) 비교]
2007년
나무도 너무~ 덜 되었고
나무아래의 궤가 과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무와 돌 두가지 재료를 가진 석부작과
좌측나무궤 그리고 가운대 돌궤의
재료적 닮음과 형태적 닮음을 통한
닮음의 반복 등..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2011년
석류라는 이름에 맞춰? ^^
흐름이 있는 돌을 놓아 보았습니다.
(석류의 좌대 및 보조물은 임시^^;)
의외로 막상 놓아 보면
조화가 쉽지 않은 나무 입니다.
이후엔
다른 나무와의 어울림에만 매달리지 않고
열매를 달 자리도 비우지 못하고
채우기에만 급급해 달려온 어리석음을 ^^;
석류열매
그리고 석류알갱이를
보조물로 출연시켜 만회..
안되면 반성이라도 해볼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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