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이야기/나.화.심(나무를 화분에 심고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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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수형? (소사 다간)
자연수형은 문인목 만큼이나 많은 이견(異見)이 있는 수형 이지만...아래 나무를 처음 만났을 때 처음 떠오른 단어가 자연수형 이였습니다. 누군가 잘라 작게 만든것이 아닌데.. 한줄기로 크며 키를 늘이기에도 바쁠 어린 나무가..어떻게 이렇게 작은(현재 수고 약 40cm) 다간을 스스로 이루고 있을까. 제가 본 소사 다간 중 자연 상태에서 가장 작은.. 아니 작았을 나무 이기에 눈길이 갔던 듯 합니다. 정말~!! 최소한! 간이 서로 겹치는부분은 있어서는 안될거 같고 / 일부 직선 구간 들을 잘라 다시 가늚새를 맞추어 만들어야 분재일꺼 같고 / 거슬리는 우측 동떨어진 간을 덜어내면 속이 다 시원할 것이니... (그리 어렵지않게 변화 시킬수 있겠지만...) 그래서 볼 때 마다 손이 근질근질 하였지만..가능한 나..
2016.10.29 -
장수매 굵히기...
줄기가 엄지손가락 굵기 정도인 소재를 구해 10년 넘었네요.. 처음 모습은 없고 아래는 2007년 모습과 2016년 모습입니다. 굵혀보려 노력했지만... 굵기는 별 변화가 없습니다. ( 그 긴 시간은 어디로 흘러가 벼렸을 까요? ) 반면 ▼ 비슷한 시기쯤 새끼손가락 굵기에서 시작한 장수매 입니다. 시간이 공평하게 흐르는 것 만은 아닌가 봅니다.
2016.10.23 -
회잎나무 가을 모습
▼ 깊어진 가을 어느날의 ... 회잎나무. ▼ 작은 열매.. 이렇듯 낙지도 만들어 내는군요. 무심한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2016.10.22 -
가을날의 감나무...
가을을 기다리게 하는 수종.. 감나무... 올해는 가지의 변화를 보기 위해 가지 끝 열매만 남겨 보았습니다. [▼ 2015.10.25 아침] [▼ 좌:2011 / 우:2015] [▼ 좌측부터 : 2011.07 / 2011.09 / 2012.가을 / 2013.가을 / 2014.가을 / 2015.가을] 감나무.. 금세 될듯 하다가도.. 애를 태우게 하는 수종인듯 합니다. (~:
2015.10.25 -
나무가 자라지 않을때...
나무가 자라지 않을 때가 있는듯 합니다.물론 나무의 생리라기 보다는 대부분 배양자의 잘못.... ^^; [▼ 좌:2014 / 우:2015] 헙.. 사진으로 보니 자라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가지가 줄어든 듯도..^^; [▼ 2015. 10 ] 분갈이 시기를 살짝 미루고.. 열매까지 달긴 했지만.. 이렇게 자라지 않을 줄은 ^^;;반성과 잡초만 풍성한 가을이 깊어 갑니다. ㅠㅠ [▼ 좌:2010 / 우:2015] 하지만 반가운 열매 입니다.^^분올림 후 6년만의 첫 열매를 기념해 봅니다. ~ [▼ 수십년된 렌즈지만 접사랜즈가 있으니 쓸모가 있네요 ^^]
2015.10.11 -
소사 소품..
소사 소품 2 점... 수피가 맘에들어서...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