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폴락(Paul Jackson) 그저 나는 그런 식으로 그림이 완성되기를 허용해 줄 뿐이다
삼태기님의 글 을읽고... (나무 만들기도 이와 같지 않을까.. ) 메모해 둡니다. Paul Jackson “나는 그림 속에 있을 때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 한다. 내가 어떤 행위를 저질렀는가를 알게 되는 것은, 그림과 친숙해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경과한 뒤에야 가능해진다. 그림은 스스로의 생명력을 지니기 때문에 나는 그림을 고치거나 이미지를 부수는 일에 대해 조금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저 나는 그런 식으로 그림이 완성되기를 허용해 줄 뿐이다. 나 자신과 그림의 접촉이 끊어지는 경우는 결과가 엉망진창으로 나타날 때뿐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그림과 나 사이에 서로 주고 받는 완벽한 조화 관계가 성립되며, 이 때 그 그림은 괜찮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 잭슨 폴락(Paul ..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