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손이란 별명에 대한 변명! ^^
지금보다 더 개념없던 시절에는 아는 것이 없어 좀 더 작업을 빨리 할 수 있었다.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진 잘라내면 그만이고 필요한 부분은 나무가 다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였다.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잘라내고나면 이미 명목이였다.^^; 하지만 금새 자르기 위해 키워야 함을 키우기위해 잘라야 함을 어럼풋이 알게되고 작업이란 작업후의 관찰과 관리까지 포함됨어 있음에 당황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이 늘어갈수록 하나의 작업에서 파생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을 자각할 수 있게 되고 그 위험들은 늘 좋지않은 경험(실패)을 통해 배우게 된 것 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 이과정의 맹독성은 작업시 느껴지는 부정적인 감정이 학습된다는데 있다. 가끔 마음을 다잡고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2010.11.03